금지된 길1

좋은글 모음
금지된 길1
M 힐스클럽

그 밤, 어둠에 가려 알지 못했습니다.

우리가 걸어오던 길이 길이 아니었음을.


지나고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.

세상이 그어둔 금을 넘어

우리가 걷고 있었다는 것을.


돌이켜 걷기엔 너무 멀리 왔습니다.

가도가도 어둠뿐인 이 길을...


- 이정하, [금지된 길1]

  • 글이 없습니다.
  • 글이 없습니다.